이유식을 만들면서 이왕이면, 좋은 재료로, 식재료의 궁합을 생각하며 만들어 주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죠?!
물론, 절대적인 답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합이 좋지 않은 재료로 이유식을 만들었다고 해서 큰 일(?) 나는 것은 아니니, 너무 염려 마시고 이유식을 만들기 전에 사전에 읽어두면 좋을 글이라 몇 자 적어봅니다.
오늘은 이유식 재료의 궁합에 대해서 알아 보려해요. 이유식을 만들면서 어떤 재료를 섞어 만드느냐에 따라 영양이 배로 되는가하면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요. 기본 지식을 가지고 만든다면 맛 있고 풍부한 영양이 담긴 이유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검증된 몇권의 책과 인터넷 정보를 통해 저만의 방식으로 정리해본 이유식 재료 궁합. !!!
이유식을 만들때 식재료를 섞어 만드는데, 초기 이유식 > 중기이유식 > 후기이유식 > 완료기로 진행 될 수록 이유식 재료들이 하나씩 더 추가 되죠.
이유식을 시작하면 아기들은 처음 먹어보는 식재료를 하나씩 맛 보게 되는데, 이때 3~5일 정도의 여유 기간을 두고 한번에 한가지씩 먹여서 적응 테스트를 해 봐야해요.
혹시나 아기 몸에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식재료 새로운 것을 먹일 땐 꼭 기록해놓고, 아기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꼭 체크를 해 봐야해요.
예를들어, 당근을 먹였는데 몸에 붉은 반점 혹은 트러블 같은 것들이 난다던가, 호흡기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먹이는 것을 중단해야 해요. 그리고 병원을 가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물론 당근에 의한 문제가 아닐수도 있기에, 아기 이유식을 먹이면서 식단표를 짜서 꼭 기록해 가면서 먹이는게 좋아요.
육류, 생선, 조개류와 궁합이 좋은 재료 / 궁합이 좋지 않은 재료 / 그리고 참고 내
아기의 체내 철분 보충을 위해, 소고기는 하루에 한번은 꼭 먹이는게 중요해요.
소고기는 철분, 인, 우황 등 우리 몸 안에서 산성 물질로 남는 것이 많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산성인 재료보다는 알칼리성인 제품인 채소류와 함께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해요.
소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칼슘, 비타민 A와 C의 함유량이 적은 편으로 부추,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깻잎 등의 녹황색 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소고기는 이유식 재료로 사용할때, 어릴수록 안심을 사용하고, 후기로 갈수록 아기들이 이가 나기 때문에 우둔살도 괜찮아요. 이유식의 육수용으로 사용할 땐 양지머리와 사태를 사용하면 되요.
닭고기 역시 단백질이 풍부하기로 유명하죠. 닭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뇌의 활동을 촉진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소고기 다음으로 아기의 영양식으로 참 좋아요.
닭고기에는 무기질, 비타민이 부족하기 때문에 당근, 브로콜리, 부추, 파프리카 등 녹황색 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아요.
또한 따뜻한 성질의 대추는 속을 편안하게 하여 닭고기와 함께 먹으면 소화와 영양 흡수를 돕는다고 해요.
닭고기는 이유식 재료로 사용할 때, 안심과 가슴살을 사용해야해요. 닭고기 육수를 사용할 때는 닭다리를 사용하면 좋은데, 안심과 가슴살을 사용해도 상관없답니다.
저는 그래서 이유식 재료로 닭고기 안심과 가슴살을 사용하고, 이때 끓여낸 육수로 이유식 육수로 이용했어요.
닭고기 사용시, 누린내 제거를 위해 꼭 모유나 분유물에 담근 후 다시 물로 행군 후에 끓이시길 바래요.
육류와 함께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흰살생선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되요. 그렇기에 흰살 생선부터 적응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흰살 생선은 비타민이 풍부한 당근, 양파, 브로콜리, 완두와 섭취하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해요.
흰살생선부터 붉은 생선(연어)로 적응을 가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돼지고기는 후기 이유식 혹은 완료기 이유식부터 테스트가 가능한데요, 돼지고기에는 아기에게 꼭 필요한 철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되요. 돼지고기는 자칫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표고버섯과 함께 만들면 이를 보완 할 수 있다고 해요.
채소, 과일, 기타 식재료와 궁합이 좋은 재료 / 궁합이 좋지 않은 재료 / 그리고 참고 내용
채소와 과일, 기타 식재로와도 궁합이 좋은 재료, 궁합이 안좋은 재료가 있어요.
이유식 초기 단계에서는 잎채소는 부드러운 잎부분만 사용하시길 권해드리며, 줄기 부분은 테스트를 마친 후, 중기 후기로 가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시금치나, 브로콜리(콜리플라워)는 줄기를 제거하고(엄마아빠가 먹어야죠ㅎㅎㅎ) 부드러운 잎부분만 사용!
사과나 바나나 등의 과일은 비타민의 파괴를 막기위해 믹서기 보다는 강판에 갈아서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단호박이나, 애호박은 초기 단계에서는 아기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꼭 껍질을 벗기고 사용하세요.
애호박은 초기 이유식에서 씨도 제거해서 사용했었답니다.
어떤 식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아기에게 변비가 오거나 설사가 오거나 복통을 이르킬 수 있으니, 이유식을 만들때 위 표들을 참고해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만든 표를 냉장고에 붙여놓고, 항상 아기이유식 식단표를 짠답니다.
저에게도 유용한 이 표가 많은 분들의 이유식 식단 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영양만점 이유식 만들어서 아기에게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거 알려주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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