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영등포타임스퀘어 놀거리 아기와 가볼만한 곳 2편
14개월 아기와 방문한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아기도 어른들도 좋아 했던 곳이라, 잔잔한 여운이 많이 남아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해요!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타임스퀘어 놀거리로 좋아
데이트 & 가족, 아기와 방문하기도 좋은 곳 2편
1편은 아래 포스팅에서 내용 확인하세요~!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4층 매표소, 5층 입구
1호선 영등포역 6번출구에서 195m
화-금 12:00-20:00 (입장마감 평일 18:30)
토-일 10:30-20:30 (입장마감 주말&공휴일 19:00)
월요일 휴무 단체석, 주차, 유아시설(놀이방),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 시설
주렁주렁 동물원 지도인데, 방문 전에 미리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다시 공유 해요!
바바온천이라는 테마룸에는 앞서 보신 미어캣과 알락꼬리 여우 원숭이 등 여러 동물이 있는데요.
이전 포스팅에 이어 오늘 소개할 첫 동물은 카피바라예요.
카피바라는 느긋하고 온순한 설치류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꽤나 커서 살짝 놀랐어요.
그런데 정말 온순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을 하는데,
긴장한 모습도 보이지 않은체 먹이에만 집중해서 냠냠 잘 받아 먹더라는!!!
카피바라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하고, 다음 테마 공간인 바위동굴로 넘어갔어요.
이곳에서는 핀치 새를 직접 가까이서 만져보고 손 위에 올려볼 수 있는데요.
핀치 새를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보다는 손에 먹이를 올려서 핀치 새들이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체험이 가능해요.
핀치 새의 둥지도 함께 있어서, 둥지 안에 있는 핀치 새와 날아다니는 핀치 새를 동시에 볼 수 있어요.
핀치 새가 머리위와 내 주변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자칫 놀랄 수 있어요.
새를 무서워 하는 분들 (저처럼...) 있을 수 있어서 이렇게 쫄보 아지트도 있더라고요.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를 피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어요.
저는 쫄보 아지트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낸...ㅜㅜ (새 무섭...)
아빠와 아기는 핀치 새 먹이주는 체험을 잘 해냈답니다!
아빠 손 위에 먹이를 올려주니, 애기띠에 안겨있던 찐냥이네 아가가 가까이서 핀치 새를 볼 수 있었지요!
이동해서 붉은 협곡 테마 공간으로 가서 사막여우를 처음 만났는데, 다들 자고 있더라고요.
제대로 아기에게 못 보여줘서 아쉬움...
아무래도 주렁주렁이 실내 동물원이다보니, 동물들이 자는 친구들도 많고 아주 조금 몇몇은 아파보이기도 하더라는... 그런점은 사실 굉장히 안쓰러웠어요.
아파보이는 동물 친구들 보니 마음이 찡... 하더라는...
주렁주렁은 그래도 관리가 잘 되어있는지, 아파보이는 친구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아파보이는 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 ㅎㅎㅎ;;;
분위기 전환~!!! 사막여우를 못 본 아쉬움이 프레리도그들이 달래주더라고요. ㅋㅋㅋ
자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깨어있던 프레리도그들이 어찌나 활발하던지!
곁을 지나갈때 자기를 봐달라는것 마냥ㅋㅋㅋ
먹이를 달라는 신호를 굉장히 보내더라고요. ㅋㅋㅋ
먹이교감도구를 이용해 프레리도그 친구에게도 먹이를 주었지요! 빠른 손놀림으로 순삭 ㅋㅋㅋ
기니피그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저희가 가까이 가니 먹이주는 줄 알고 저희 가까이 오더라고요. ㅎㅎㅎ
미안해ㅋㅋㅋ 줄 먹이가 없어... (또르르...)
설가타거북이래요. 이름이 낯선데 만화나 영화에서 많이 본 것 같은 낯익은 모습이더라고요.
생각보다 커서 놀랐는데 굉장히 순해보이더라고요. 느리게 기어가는 탓인가...ㅎㅎ 그리 보이더라는 ㅋㅋㅋ
두마리의 알파카도 다정하게 한켠에 자리하고 있었고요.
알파카 먹이주는 체험도 가능해요!
어디선가 나타난 귀여운 라쿤! 뽀얀털이 너무 귀엽게 생겼더라고요.
기대가 되었던 왕부리골짜기의 토코투칸!!!
토코투칸 먹이 주기가 굉장히 궁금하고 기대되더라고요. 제가 할껀아니고 신랑이 할꺼지만 ㅋㅋㅋ
이름이 낯선 토코투칸 이 새는 왜~ 만화에서 많이 나오잖아요.
조류를 무서워하는 저도 이 친구는 쫌 기대되던ㅋㅋㅋ
입구에 준비된 두꺼운 팔토시를 끼고 왕부리골짜기로 들어가면되는데, 키가 100cm미만의 아이들은 위험해서 못들어가게 되어있더라고요.
찐냥이네 아기가 아직 80cm이었는데, 아빠가 애기 띠 하고 들어갔어요!
주변에 직원분이 없어서 물어볼데가 마땅치 않아 그냥 아빠가 지켜주는걸로 하고 들어간 ㅋㅋㅋ
이야~~~!!! 들어가자마자 토코투칸이 은근 커서 놀랐네요. 엄마는 쪼끔 무섭더라는...
실내지만 넓어서 낮게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던 토코투칸.
부리가 길어 물을 먹기 힘들어 보여 안쓰러웠던 토코투칸.
찐냥이 아기 아직 어려서인지, 무서움보다는 신기해서 만지고 싶어 하는 눈치더라고요^^
인기 있는 펭귄은 다 집에갔는지 몇마리 나와 있지 않던...
그마저도 저희가 보러 가니 집에 들어가서 제대로 사진을 못 찍은 ㅋㅋㅋ
소극장 무대쪽으로 나오면 물총고기를 만날 수 있어요.
제가 방문 했던 날, 그 시간에 물총고기 먹이주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이런 체험 이벤트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니 놓치지 마세요~!
이렇게 곳곳에 앉아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동물 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아기와 방문하기 좋은 주렁주렁. 이렇게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던데요.
그런데 출구 가까이에 마련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입구 들어가서 혹시나 수유실을 이용할 일이 있으면, 출구 가까이 가야되니깐 거리상에 부담감이 좀 있더라고요.
아기를 키우다보면 급하게 수유실을 이용해야 될 일이 잦은데 말이죠...
그래도 기저귀 가는 곳은 물론이고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모유 수유가 가능한 공간까지 잘 되어 있었어요.
수유실 컨디션은 좋아보여서 마지막에 찐냥이 아기도 상쾌하게 귀저기 갈고 집으로 갈 수 있었답니다!
대장정의 주렁주렁 영등포타임스퀘어 여행을 마치고 출구예요.
퇴장 이후에 재 입장은 안된다고 하니 신중하시길!
출구쪽을 나가면 바로 주렁주렁의 기념품샵으로 갈 수 있어요.
주렁주렁에서 본 동물 이외에도 다양한 동물 인형과 스티커, 굿즈들이 많았어요.
꽤나 귀엽게 생겨서 구경 하는 재미도 쏠쏠했네요.
찐냥이가 가장 인상적이였던, 토코투칸. 만화에서 나오는 이미지와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더 인상적이게 기억에 남나봐요 ㅎㅎㅎ
찐냥이네 아기에게도 우리 방금 봤던 토코투칸이야~ 라고 알려주니 인형을 친근하게 안아들더라고요!
기념품 샵에서 굿즈상품까지 야무지게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잘 갔답니다. ^^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 가까이서 동물을 볼 수 있다는 장점.
- 동물들과의 셀카 가능.
- 실내 테마파크로 외부 날씨에 영향이 없음.
- 유아시설, 키즈 시설이 마련되 어 있음.
- 0~17개월 무료, 무료주차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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