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여권 발급 방법 운영요일과 시간까지 총정리

긴급여권 발급 방법 운영요일과 시간까지 총정리

 

 

 

 

개인적으로 업무차 해외 출장도 잦았고, 여행 일정도 겹쳐서 바쁜 7월 한 달을 보냈는데요.

 

 

정신이 없이 보내다 보니, 개인 여행을 앞두고, 여행 출발하는 당일 아침 여권이 없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업무차 비자신청하는 곳에 여권을 맡겨둔걸 깜빡하고 있었지 뭐예요............. (이런 나 자신 너무 싫었던......ㅠㅠ)

 

 

그때의 아찔한 기억을 살려, 두번 실수하지 않기 위해, 오늘은 긴급 여권 발급받았던 얘기를 써보려 합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_ 긴급 여권 발급

외교부 여권 민원실 운영 요일 / 운영 시간 / 긴급 여권 발급 방법

 

 

 

 

사실 긴급 여권에 존재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된 1인인데요.

 

 

그래서 긴급여권을 발급받기 전 여러 글들을 봤는데, 운영 요일과 시간들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인터넷에 알아봤던 거와 실제로 외교부 여권 민원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던 업무 요일들이 달랐어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직접 몸소 체험하고 정확하게 알아온 썰을 풀어보려 합니다.

 

 

 

 

긴급 여권이란?
당장 출국 일정이 정해져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여권이 훼손 되었거나, 내 손에 여권이 없으면, 긴급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긴급 여권은 비전자식 단수 여권으로 발급되며 왕복 1회에 한 해 사용이 가능해요.
그래서 1회 사용이 끝나면, 다시 새로 여권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발급 비용은 밑에 설명해 놨습니다~!

 

 

긴급 여권은 외교부 여권 민원실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데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인천 국제공항 2 터미널 두 곳 모두 긴급 여권 발급받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외교부 여권 민원실" 이예요.

 

 

외교부 여권 민원실
운영시간 : 월, 화, 수, 목, 금, 토, 일 09:00 ~ 18:00 (점심시간 12:00~13:00)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모두 운영하는데 법정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고하니 이점 유의하세요!
그리고 점심시간에 방문해도 접수할 수 없으니, 시간도 꼭 확인하시고요!

 

 

보통 긴급 여권을 신청하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물론 대기 인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기 인원이 별로 없었는데도 저는 1시간은 기다렸어요.

 

 

여기서 체크해야될 사항! 긴급여권을 발급받으려면 항공권 티켓이 있어야 된다고 해요. 비행 일정이 있어야지만이 긴급 여권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니, 꼭 티켓이나 일정표를 지참해서 방문하세요.

 

 

쉽게 말해 해외 나가는 일정이 있어야지만이 긴급 여권을 발행해 주는 것이 원칙이라고 해요.

 

 

 

 

 

 

긴급 여권 발급이 불가능한 대상자도 있으니, 위 사진에서 붉은 글씨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분별한 신청을 막기 위해서, 여권을 너무 자주 잃어버리는 경우도 신청은 안 되는 것 같아요.

 

 

 

 

 

 

외교부 여권 민원 센터 앞으로 가 보시면, 1 신청서, 2 사유서, 3 분실신고서 총 3가지 서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서류는 총 3가지이지만, 우선 1 신청서와 2번 사유서만 우선 작성해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시면 되요.

 

 

3번 분실 신고서의 경우 외교부 여권 민원센터에서 상담 후에 작성 여부가 결정되면 그때 작성하라고 별도로 알려주시더라고요.

 

 

 

 

 

 

 

 

서류 작성을 한 뒤, 번호표를 뽑고 순서가 되면 방문하면 돼요. 번호표는 오전 8시부터 수령이 가능하다고 하니, 일찍 가서 먼저 번호표부터 뽑아둬도 될 것 같아요.

 

 

 

 

 

순서가 되어 서류를 제출하니,  외교부 여권 민원실 직원분께서 제 여권이 분실된 건지, 훼손된 것인지 긴급 여권 발급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물어보시더라고요.

 

 

그 이유를 들어보시곤, (제 이유는 비자신청처에 제 여권이 맡겨진 상태) 분실처리로 하는 게 맞다고 하시면서, 분실 신고서를 작성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추가로 분실 신고서 서류를 작성했어요.

 

 

제 기존 여권 비자 신청하는 곳에 맡겨져 있지만, 결국은 분실 처리를 해서, 그 여권은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되어서,

저는 긴급 여권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여권을 새로 만들어야 했답니다... ㅠㅠ

 

 

긴급여권을 만들 때는 여권에 사용할 사진을 제출해야 해요.

 

 

저는 찍은 지 6개월 이내 여권 사진이 있어서 그걸로 가져갔었는데, 제 여권 자체가 6개월 이내에 만들었던 여권이라, 사진파일이 등록되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사진파일을 그대로 쓰면 된다고 안내해 주셔서 별도로 사진을 내진 않았어요. 긴급 여권을 만들러 가실 땐, 6개월 이내의 여권용 사진과 신분증을 꼭 지참해서 가세요!!!

 

 

 

 

 

이번 기회에 분실 여권, 훼손 여권 등 미처 생각지 못했던 여권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게 되었어요.

 

조금만 찢겨도, 이상한 도장이 찍혀 있어도 훼손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하니, 여러분 여권 관리 잘해야 돼요 ㅠㅠ

 

 

 

 

 

긴급 여권 발급 비용은
53,000원.

 

 

1시간을 기다려 발급받았던 대한민국 긴급 여권.

단수 여권이지만 일반 여권과 가격은 같아요. ㅠㅠ (비용에 맴찢......)

 

여행을 다녀온 뒤에 새 여권을 만들어야 돼서 너무 속상했지만, 긴급 여권 덕분에 드디어 출국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여권 없이 공항에 갔던 사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데요! (식은땀 줄줄....)

 

 

당황하지 마시고 위 방법으로 긴급여권을 발행하면 되니,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참고로 긴급여권으로 갈 수 있는 나라가 정해져 있어서,

이 부분도 참고로 알고 계심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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